베이스레이어부터 웨이스트 팩까지,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지켜주는 아크테릭스
등산이나 여행 가기 전, 어떤 옷과 장비를 챙겨야 할지 고민되시죠? 저도 예전엔 그냥 있는 거 입고 갔는데, 한겨울 한라산에서 얼어붙은 기억 이후로 아크테릭스를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지금은… 장바구니가 늘 가득하답니다.
안녕하세요, 자연을 사랑하는 아웃도어 마니아입니다! 저는 사계절 내내 등산과 러닝, 캠핑을 즐기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아크테릭스 없이는 밖에 나가는 게 불안하더라고요. 특히 Rho 시리즈 베이스레이어나 Kyanite 플리스는 겨울엔 무조건 챙기고요, 여름엔 Cormac 반팔 없으면 안 됩니다. 오늘은 아크테릭스의 ‘기타 의류’와 ‘액세서리’를 중심으로, 실제 사용해보며 느낀 점과 함께 정리해드릴게요.
목차
베이스레이어 & 플리스, 그 차이를 알자
겨울철 산행이나 아웃도어 활동에서 베이스레이어는 단순한 ‘이너웨어’를 넘어 생존 아이템이에요. Rho LT 시리즈는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나고, 촉감이 정말 부드러워요. 특히 목까지 올라오는 Zip Neck 디자인은 바람 막는 데 탁월해서 한겨울에 꼭 필요하죠. 상의·하의 각각 12만~18만 원 정도인데, 솔직히 매일 입게 될 거라서 아깝지 않더라고요.
그 위에 입는 플리스는 두께와 용도에 따라 나뉘어요. Kyanite LT는 신축성 뛰어나고 보온성도 좋아서 ‘가벼운데 따뜻한’ 플리스 찾는 분들께 딱이에요. 반면 Delta LT Jacket은 더 얇고 통기성이 좋아서 봄·가을용 미드레이어로 좋아요. 저는 등산 중에도 잘 꺼내 입고, 사무실에서도 걸쳐 입기 좋아서 진짜 손이 자주 가요.
Rho LT Zip Neck / Bottom - 겨울 아웃도어를 위한 완벽한 이너
- 흡습·속건 기능: Polartec® Power Stretch® 소재로 땀을 빠르게 배출해 피부를 쾌적하게 유지
- 신축성과 착용감: 4방향 스트레치로 활동성 극대화, 피부에 닿는 촉감도 부드러움
- 체온 유지: 미세 기모 안감으로 따뜻함을 제공하면서도 무게는 가볍게
- 기능적 디자인: 하이넥 지퍼는 체온 조절에 유리하며, 하의는 입체적 재단으로 움직임이 자유로움
- 가격: 상의/하의 각각 약 12만~18만 원
Kyanite LT / Delta LT - 미드레이어의 정석
- Kyanite LT: 저중량 브러시 플리스, 신축성 우수, 다양한 움직임에 최적화
- Kyanite LT: Alpine 핏으로 단독 착용 또는 레이어링 모두 가능
- Delta LT: Polartec® Classic 100 소재로 통기성·속건성이 뛰어남
- Delta LT: 초경량 미드레이어로 쾌적함을 원하는 봄/가을에 적합
- 가격: Kyanite 약 20만~25만 원, Delta 약 15만~22만 원
셔츠/탑/쇼츠: 여름용 아웃도어 필수템
여름철 등산이나 러닝용으로 가장 추천하는 건 Cormac과 Motus 시리즈입니다. 얇고 가볍지만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능력이 탁월해서 더운 날씨에도 불쾌감 없이 활동할 수 있어요. 특히 Cormac은 디자인도 예뻐서 일상복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요즘은 출근할 때도 슬쩍 입고 나가곤 합니다.
- 흡습·속건: 땀을 빠르게 배출하고 쾌적함 유지
- 자외선 차단 기능: 야외 활동 시 피부 보호
- 경량 구조: 장시간 착용에도 부담 없음
- 가격: 7만~12만 원, 합리적인 편
제가 직접 착용했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땀이 많이 났을 때도 티가 안 나는 점이에요. 여름 산행 후 내려왔는데 친구가 “땀도 안 흘렀네?” 하더라고요. 속으로는 ‘이게 Cormac의 힘이지’ 하고 웃었죠.
Cormac & Motus - 여름철 활동에 최적화된 경량 웨어
- Cormac 시리즈: Ostria™ 소재로 뛰어난 통기성과 땀 배출 성능을 갖춤
- Motus 시리즈: Phasic™ 소재로 부드러운 착용감과 속건성 제공
- UPF 50+: 자외선 차단 기능으로 여름 야외 활동에 이상적
- 경량성: 티셔츠 1장 기준 100g 내외로 무게 부담 거의 없음
- 가격: 약 7만~12만 원 (상·하의 각각 기준)
넥게이터부터 백팩까지, 액세서리 한눈에 보기
아크테릭스 액세서리는 단순 ‘보조 제품’이 아닙니다. 실제 아웃도어 현장에서 체감하는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요. 로 넥 게이터는 마이크로 플리스 소재라 엄청 부드럽고 따뜻해서 겨울 등산 필수템이고요, 모자와 비니는 디자인이 심플한데도 기능성은 탁월합니다. 특히 햇빛이 강한 여름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캡이 제격이에요.
- 넥 게이터: 보온력 우수, 다용도 활용 가능, 8만 원
- 모자/비니: 자외선 차단, 통기성 탁월, 5만~9만 원
- 장갑: 방풍·방수·보온 기능 다양, 7만~18만 원
- 벨트: 내구성 강한 경량 벨트, 5만~7만 원
- 백팩(맨티스·아로): 경량+다수 수납 포켓, 8만~29만 원
- 웨이스트 팩: 여행·일상 겸용, 8만~15만 원
특히 맨티스 2 웨이스트팩은 정말 사랑받는 제품인데요. 저는 지갑, 핸드폰, 보조배터리, 립밤까지 딱 들어가는 크기라 여행 갈 때 무조건 챙깁니다. 디자인도 감성 충만해서 여행지 사진 찍을 때 잘 어울리고요!
제품명을 보면 용도가 보인다: 네이밍 해석법
처음엔 ‘Rho, LT, AR, SL… 이게 다 뭐야?’ 싶지만, 알고 보면 아크테릭스 네이밍에는 명확한 의미가 담겨 있어요. 예를 들어 LT는 Lightweight의 약자, 즉 경량 제품이라는 뜻이고요, MX는 다양한 기후(Mixed Weather)에 적합한 제품이에요. 저처럼 제품이름 듣고도 헷갈리는 분들께 이 리스트를 공유합니다.
- LT: Lightweight – 경량성과 휴대성 강조
- AR: All Round – 다목적, 다양한 환경
- SL: Super Light – 극한 경량
- MX: Mixed Weather – 변덕스러운 날씨 대응
- FL: Fast & Light – 빠르고 가볍게
예를 들어, Kyanite LT는 경량 플리스, Rho LT는 경량 베이스레이어, Mantis 2는 용량이 2L쯤 되는 웨이스트 팩이에요. 앞으로는 제품 이름만 들어도 용도와 성능이 대충 보이실 거예요!
가격대별 추천: 예산 안에서 선택하는 방법
아크테릭스는 프리미엄 브랜드지만, 그 안에서도 예산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엔 "너무 비싼 거 아니야?" 싶었지만, 내구성과 활용도를 생각하면 투자 가치가 충분하더라고요. 아래처럼 가격대별로 정리해 봤어요.
- 10만 원 이하: 모자, 넥게이터, 벨트, 일부 장갑 (입문용으로 좋음)
- 10만~20만 원: 베이스레이어, 플리스, 기능성 셔츠·쇼츠
- 20만 원 이상: Kyanite LT 플리스, 고급 백팩, 겨울 장갑
예산이 한정돼 있다면 저는 Rho LT 하나 먼저 추천드려요. 그 위에 어떤 걸 입든 확실히 보온의 중심을 잡아줍니다. 그리고 여름에는 Cormac 반팔 하나만 있어도 쾌적함이 확 달라져요.
상황별 최적 선택: 나에게 맞는 조합은?
모든 아크테릭스 제품이 다 좋지만, 상황과 환경에 따라 맞춤 조합을 찾는 게 중요해요. 아래 조합은 제가 실제 사용하면서 효과를 본 구성이에요.
- 겨울 산행: Rho LT + Kyanite LT + 넥 게이터 + 보온 장갑
- 여름 하이킹: Cormac 반팔 + Motus 쇼츠 + 통기성 캡
- 일상 겸용: Delta LT Jacket + Mantis 웨이스트팩
- 여행용 풀세트: Rho LT + Cormac + Kyanite LT + 맨티스 2 팩
결국 중요한 건 ‘내 환경에 맞는 선택’이에요. 브랜드에 휘둘리지 않고, 필요한 기능을 제대로 알고 구매하면 만족도도 훨씬 높아지거든요. 저는 그렇게 하나씩 모으다 보니 이제는 사계절 풀셋을 갖추게 되었네요.
Arc'teryx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 Arc'teryx 한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보온성과 신축성까지 잡고 싶다면 Kyanite LT가 좋고, 통기성과 얇은 레이어링이 필요하면 Delta LT를 추천드려요.
일상과 여행용이라면 맨티스, 험한 산악 활동이나 내구성을 더 중시한다면 아로 시리즈가 적합합니다.
Rho LT는 겨울 이너웨어로 최적화된 제품입니다. 여름에는 흡습·속건 기능이 좋은 Cormac이나 Motus 시리즈를 선택하는 것이 훨씬 쾌적합니다.
아크테릭스의 기타 의류와 액세서리는 단순히 ‘보조’의 역할을 넘어, 아웃도어 활동의 중심을 책임지는 제품입니다. 오늘 포스팅이 여러분의 선택에 도움이 되셨다면 정말 기쁠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떤 조합으로 아웃도어를 즐기고 계신가요? 댓글로 함께 나눠주시면 더 풍성한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