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아가씨’ 노래만 아는 당신에게, 진짜 흑산도의 매력을 알려드립니다. 뱃길 2시간이면 닿는 섬 속 섬, 흑산도 여행 꿀정보 지금 공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저처럼 바다와 섬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딱 맞는 곳, 바로 흑산도를 소개해볼게요. 최근에 직접 다녀오면서 느낀 건, 단순한 섬이 아니라 ‘경치+음식+여유’가 한 번에 담긴 여행지라는 거예요. 특히 상라산 전망대와 천사동상은 사진 찍기 너무 좋았고, 수산시장에서는 생선회부터 홍어까지 진짜 ‘찐맛’이 살아 있더라고요. 이번 글에서는 흑산도에 가는 방법부터 일주 코스, 사진 스팟, 주차, 맛집, 여행 팁까지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해드릴게요. 1박2일 섬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 글이 최고의 동반자가 될 겁니다!
흑산도 가는 방법 & 교통 안내
흑산도는 전남 신안군에 속한 외딴 섬이지만 교통편은 꽤 다양합니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기준으로 보면 KTX + 쾌속선 조합이 가장 편리하고, 차량 동반
- KTX + 쾌속선: 서울→목포(KTX 약 2시간 30분) →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쾌속선(약 2시간) 탑승
- 차량 동반: 압해도 송공항에서 카페리(뉴드림호) 이용 → 약 4시간 소요, 편도 7~8만원
- 홍도 연계: 흑산도 ↔ 홍도 쾌속선 30분 거리, 당일/1박2일 연계 여행도 가능
주차 정보: 목포항 여객선터미널 주차장 1일 5,000원, 주변 민간 주차장은 3,000원 수준. 친환경차·경차는 50% 할인 적용됩니다.
섬 투어 방식 및 이동 수단
흑산도는 크지 않지만 산과 구불구불한 도로가 많기 때문에 도보보다는 차량 기반 투어가 훨씬 효율적입니다. 대표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주도로 버스투어: 약 2시간 소요, 1인당 15,000~18,000원, 현지 협동조합·숙소·여객선터미널에서 예약 가능
- 택시투어: 4인 기준 약 70,000원, 1시간 30분~2시간, 기사님의 설명 + 자유시간 포함
- 공영버스: 운행 횟수 적고 관광엔 부적합
- 자가용/렌트: 카페리로 차량 이동 가능하나 도로 협소, 초행자에겐 추천하지 않음
개인적으로는 택시투어로 사진 포인트를 자세히 설명 들으며 둘러보는 걸 추천드려요. 일주도로는 생각보다 고저차가 커서 운전보다 맡기는 게 더 편하더라고요.
주요 여행코스 & 사진 명소
흑산도의 매력은 해안절경과 독특한 지형, 그리고 그 위에 펼쳐지는 일출·일몰 풍경에 있어요. 단 2시간이면 섬의 핵심 포인트를 모두 돌아볼 수 있고, 사진 찍기 좋은 명소도 넘쳐납니다.
코스/명소 | 특징/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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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라산 전망대 | 흑산도 최고 전망 명소, 일출·일몰·홍도 조망,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 |
천사동상 | 일주도로의 포토존, 일몰과 야경 명소, 해를 손에 담는 포즈 인기 |
칠형제바위 | 장수 상징 기암괴석, 흑산도 대표 해안 절경 |
지도바위 | 해안절벽 위 독특한 바위 형태, 감성 사진 스팟 |
문암약수터 | 맑은 약수와 벤치, 잠깐 쉬어가기 좋은 휴식 포인트 |
배낭기미 해수욕장 | 몽돌해변, 봄 숭어축제 열리는 대표 바닷가, 산책·물놀이 가능 |
흑산시장/수산시장 | 홍어·생선회·건어물 쇼핑 가능, 식사도 OK |
사진 스팟 추천: 상라산 일출, 천사동상 일몰, 칠형제바위 해안 절경, 일주도로 해안선, 수산시장 골목 풍경
흑산도 맛집 & 별미 정복
흑산도 하면 홍어죠! 생홍어부터 삭힌 홍어, 홍어탕, 홍어전, 홍어무침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어요. 물론 해산물도 신선하고 푸짐합니다.
- 싱글벙글식당: 홍어백반(2만원), 생선구이, 삼치조림, 황태국 등. 시장 인근 위치.
- 서해식당: 회, 갑오징어, 우럭찜, 전복죽 등 다채로운 해산물 메뉴
- 수산시장 먹거리촌: 예리항 중심, 소박하지만 맛있는 식당 밀집
- 기타 별미: 섭찜(전복보다 맛있다는 평가), 섭국, 장어간국, 고구마막걸리
현지인 추천 맛집으로는 싱글벙글식당, 서해식당, 태양회식당, 평화수산, 푸른수산식당 등이 있습니다. 특히 홍어를 처음 접하시는 분이라면 생홍어부터 차근히 도전해보세요!
숙소 정보 및 편의시설
흑산도는 섬이지만 관광객을 위한 숙소와 편의시설이 제법 잘 갖춰져 있어요. 숙박은 대부분 예리항 인근에 모여 있고, 도보 이동도 가능해 접근성이 좋습니다.
- 숙박: 펜션, 게스트하우스, 통나무펜션 등 다양 (1박 5~8만 원대)
- 편의시설: 하나로마트, ATM, 수산시장, 식당·카페 등 일상 편의성 확보
- 숙소 이동: 선착장에서 대부분 숙소 도보 5~10분 거리 / 일부 숙소 픽업 제공 (사전 문의 필수)
여행 팁 & 흑산도 요약표
흑산도 여행을 더욱 알차게 즐기려면 몇 가지 팁을 기억해두세요. 특히 섬 여행 특성상 기상 변화에 따른 운항 여부는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 투어 예약은 사전 접수 추천 (현지 당일 예약도 가능)
- 사진 명소 많으니 일몰·일출 시간 맞춰 방문 추천
- 특산품으로 홍어, 생선, 건어물, 까나리액젓 구매 가능
- 흑산도는 공항 개항 예정 (2026년), 향후 접근성 ↑
- 날씨 나쁘면 배 결항되니, 반드시 사전 운항 확인!
구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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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법 | KTX + 목포 쾌속선 2시간 / 차량은 송공항 카페리(4시간) |
섬 투어 | 일주버스(2시간), 택시투어(4인 70,000원) |
핵심 코스 | 상라산 전망대, 천사동상, 칠형제바위, 지도바위, 해수욕장 |
맛집 | 싱글벙글식당(홍어백반), 서해식당(회), 수산시장 먹거리 |
주차 | 목포항 1일 5,000원 / 친환경·경차 50% 할인 |
특산품 | 홍어, 생선, 건어물, 까나리액젓 등 |
가능합니다. 압해도 송공항에서 카페리(뉴드림호)를 이용해 차량을 동반할 수 있어요. 다만 도로가 좁고 구불구불하니 운전에 익숙하지 않다면 버스나 택시 투어가 더 편리합니다.
네. 일주버스나 택시투어는 현지 터미널, 숙소, 협동조합에서 당일 예약도 가능하지만, 특히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사전 예약을 추천드립니다.
맞습니다. 파도나 바람이 심할 경우 쾌속선과 카페리 모두 결항될 수 있으니, 출항 전 반드시 운항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연안여객선터미널이나 해당 선사 홈페이지에서 조회 가능합니다.
흑산도는 생각보다 가깝고, 생각보다 깊은 여행지예요. 단순한 섬이 아니라 전망대, 해변, 수산시장, 홍어 맛집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작지만 꽉 찬’ 곳이죠.
이번 여행 가이드가 흑산도를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혹시 다녀오신 후에 추가 팁이나 숨겨진 스팟이 있다면 댓글로 함께 나눠주세요.
다음엔 홍도 연계 여행 가이드나, 흑산도 캠핑 정보로도 찾아뵐게요.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