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드라이브 여행 추천 코스 TOP 5 – 풍경, 맛집, 산책까지 한 번에!
맑은 하늘과 봄바람이 어우러지는 5월, 전국 드라이브 명소를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드라이브 창문 너머로 바람이 스치는 5월,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입니다. 바다와 산, 도시와 시골이 어우러진 절경을 따라, 풍경 좋은 길을 달리며 맛있는 음식까지 즐겨보세요.
완연한 봄이 절정을 맞이하는 5월, 차 한 대와 여유만 있다면 어디든 떠날 수 있는 드라이브 여행이 그 어느 때보다 즐겁게 느껴집니다. 특히 맑은 하늘과 푸르른 바다, 싱그러운 산길이 함께하는 지금 이 계절은, 목적지보다는 그 여정 자체가 힐링이 되곤 하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릉 헌화로부터 제주 풍차해안도로까지, 전국의 아름다운 드라이브 명소들과 그 주변에서 꼭 들러야 할 맛집, 산책 스팟까지 꼼꼼히 소개해 드릴게요. 주말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지금 바로 저장해두셔도 좋습니다.
강릉 헌화로 & 바다부채길
강릉 헌화로는 바다를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는 해안 드라이브 코스로, 금진항에서 정동진까지 이어지는 약 6km 구간이 대표적입니다. 드라이브 중 창문을 내리면 동해의 시원한 바람과 파도 소리가 그대로 전해져 오며, 해안 절벽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은 계절 불문하고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심곡항에 주차 후 바다부채길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해안 절벽 위로 펼쳐진 동해의 절경을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해안을 따라 설치된 데크길은 안전하면서도 전망이 뛰어나 사진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 헌화로 횟집 – 바다부채길 입구에 위치해 있으며, 신선한 활어회와 매운탕, 물회 등을 바다를 보며 즐길 수 있는 조용한 횟집입니다.
- 항구마차 – 금진리 인근, 현지인에게도 인기 있는 포장마차 스타일 식당으로, 홍게 칼국수와 회무침이 특히 유명합니다.
여수 밤바다 & 돌산대교
여수는 해안 도시 특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남해 드라이브 명소입니다. 특히 돌산대교에서 시작해 소호동동다리, 해상케이블카, 하멜등대, 낭만포차거리로 이어지는 코스는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과 바다 풍경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야경을 연출합니다.
야경 명소로는 돌산공원, 하멜등대, 이순신광장이 있으며, 여수 밤바다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포인트로 손꼽힙니다.
- 장군도횟집 – 돌산대교가 보이는 전망 좋은 자리에서 식사할 수 있으며, 신선한 해산물과 다양한 스끼다시가 제공됩니다.
- 낭만포차거리 – 여수 해산물 안주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명소로, 돌문어 해물삼합, 서대회, 해물라면 등 지역 특색이 가득한 음식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제천·충주 악어섬 & 월악산
내륙의 청량한 드라이브를 원한다면, 제천과 충주를 잇는 충주호 드라이브 코스를 추천합니다. 특히 악어섬 인근은 드라이브와 산책, 경치 감상이 모두 가능한 복합 힐링 코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충주호의 잔잔한 물결과 월악산의 웅장한 산세가 어우러지며, 자연이 주는 평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산책 코스로는 악어봉 전망데크가 대표적입니다. 이곳에서는 충주호와 월악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마 뷰가 펼쳐지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가벼운 트래킹과 여유로운 호수 감상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온전히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 게으른악어(Lazy Caiman) – 악어섬이 내려다보이는 통창 구조의 감성 카페로, 독일 디저트 대회 수상작과 커피 메뉴가 인기입니다. 조용한 오두막 스타일로 힐링 분위기 만점.
제주 신창풍차해안도로
제주의 서쪽 끝, 바다와 하얀 풍차가 어우러진 신창풍차해안도로는 노을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드라이브와 산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천혜의 해안 코스로,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원한다면 강력히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드라이브 중간에는 전망대와 생태체험장이 마련되어 있어 잠시 멈춰 쉬며 바람을 쐬기 좋습니다. 풍차 사이로 노을이 내려앉을 때의 풍경은 마치 한 장의 유화처럼 느껴질 만큼 아름답습니다.
- 풍차와전복 – 바다가 보이는 창가 자리에서 전복돌솥밥, 전복물회, 고등어구이 등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으며, 옥상 루프탑에서는 신창리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수도권 근교 드라이브: 두물머리 & 북악스카이웨이
장거리 이동이 부담스럽다면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 근교에서도 훌륭한 드라이브 코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양평 두물머리는 팔당댐과 북한강을 따라 이어지는 강변 드라이브 코스로, 물안개 피어오르는 새벽이나 노을 지는 저녁 무렵이면 특히 운치가 더해집니다.
두물머리 주변에는 감성적인 카페와 베이커리, 한식당들이 많아 식사 후 한적한 산책까지 즐기기 좋습니다. 산책길도 잘 정비되어 있어 강변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힐링이 되는 코스입니다.
- 두물머리 카페거리 – 북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카페들이 줄지어 있어 차 한 잔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서울 도심에서는 북악스카이웨이가 드라이브 명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양도성길과 북한산 능선이 어우러진 이 길은, 야경 감상 포인트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팔각정 전망대에 올라 서울의 전경을 내려다보며 마무리하는 코스도 추천드립니다.
요약 비교표로 한눈에 정리
지역 | 드라이브 코스 | 대표 맛집/카페 | 추천 스팟/특징 |
---|---|---|---|
강릉 | 헌화로 ~ 정동진 | 헌화로횟집, 항구마차 | 바다부채길 산책, 동해 절경 |
여수 | 돌산대교 ~ 낭만포차거리 | 장군도횟집, 낭만포차 | 야경, 해상케이블카, 하멜등대 |
충주/제천 | 악어섬 ~ 월악산 | 게으른악어 | 악어봉 전망, 호수·산 풍경 |
제주 | 신창풍차해안도로 | 풍차와전복 | 풍차, 노을, 해안 산책 |
수도권 | 두물머리, 북악스카이웨이 | 두물머리 카페들 | 강변 산책, 서울 야경 |
5월은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낮에는 가벼운 옷차림, 아침저녁에는 얇은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안 지역은 바람이 강할 수 있으니 바람막이도 유용합니다.
수도권 거주자라면 두물머리와 북악스카이웨이가 당일치기에 가장 적합합니다. 서울 도심이나 근교에서 접근이 쉬우며, 가벼운 드라이브와 식사, 산책까지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추천 명소에는 공영주차장이나 주변 상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비교적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말이나 연휴에는 혼잡할 수 있으므로 오전 시간대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월은 그 어느 때보다 자연이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 초록이 짙어지는 풍경을 배경으로, 전국 곳곳의 드라이브 명소를 누비는 여행은 특별한 준비 없이도 충분한 힐링이 됩니다. 바다를 따라, 호수를 따라, 도시의 야경을 따라 차를 달리다 보면 일상에 지친 마음이 어느새 말갛게 정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개한 코스들을 참고해 이번 주말에는 잠시 멈춤과 여유를 찾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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