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ggies부터 Altvia까지, 어떤 팬츠가 나에게 딱 맞을까?
"어떤 파타고니아 바지를 사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이 글 하나면 끝입니다. 제품별 특징, 착용 용도, 가격, 소재, 핏까지 한눈에 비교하며 선택 고민을 줄여드릴게요.
안녕하세요, 파타고니아 하의만 7벌 이상 갖고 있는 ‘경험형 리뷰어’입니다. 매번 새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어떤 바지가 가장 실용적인지, 어떤 소재가 여름에 쾌적할지 고민하게 되잖아요. 저도 처음엔 Baggies 하나 샀다가, 트레킹용 Quandary까지 넘어갔고, 겨울엔 R1 Daily Bottoms 없인 못살겠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아예 확실하게 정리해드리려고 해요. 파타고니아의 대표 하의 제품을 기능별, 착용 환경별로 쫙 비교해 드릴게요. 구매 전 필독! 찐 사용 후기 감성으로 풀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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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ggies™ Shorts – 여름 필수템, 만능쇼츠
한여름에 가장 먼저 손이 가는 파타고니아 하의는 단연코 Baggies 쇼츠입니다. 이 제품은 폐그물에서 재생한 100% 리사이클 나일론 소재(NetPlus®)로 만들어져 바다를 살리고, 우리 몸도 시원하게 해줘요. 겉보기엔 심플한데 안에 메쉬 라이닝이 들어 있어 수영복처럼 활용할 수 있고, 러닝, 하이킹, 심지어 수영까지 ‘올인원 쇼츠’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랍니다.
길이는 5인치/7인치로 나뉘고, UPF 50+ 자외선 차단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한여름 자외선 걱정도 줄여줍니다. 정말 ‘뭘 입을지 모르겠을 때는 일단 Baggies’라는 말이 있을 정도예요. 가격도 약 89,000~99,000원대로 접근성이 좋습니다.
Quandary Pants – 트레킹과 여행의 베스트 셀러
Quandary 팬츠는 여행 마니아들이 입소문 낸 제품이에요. 95% 나일론(그중 65%는 리사이클)과 5% 스판덱스 혼방으로, 움직일 때마다 부드럽고 유연하게 늘어나죠. 여행지에서 무릎 굽혔다 폈다 할 일이 많잖아요. 그럴 때 진가가 발휘됩니다. 게다가 발수 처리(DWR)까지 되어 있어 비 오는 날에도 걱정 없어요.
- UPF 50+ 자외선 차단 기능 탑재
- 슬림/레귤러 핏 선택 가능 – 다양한 체형에 맞춤
- 트레킹, 여행, 일상 모두 활용 가능
- 가격: 약 130,000~150,000원
디자인은 깔끔한 슬랙스 느낌도 있어서, 평소 외출복으로 입기에도 부담 없어요. 무엇보다도 허리 부분의 유연성과 전반적인 내구성이 아주 뛰어납니다. 한 마디로 “가볍고 튼튼한 바지 찾는다면, Quandary로 고고!”라는 얘기죠.
Terrebonne Joggers – 러너를 위한 초경량 조거
러닝이나 가벼운 트레일을 자주 즐기신다면 Terrebonne 조거를 꼭 눈여겨보세요. 이 팬츠는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로 제작되어 굉장히 가볍고, 신축성도 뛰어나서 활동량이 많을수록 빛을 발합니다. 허리는 조절이 가능하고, 밑단은 밴딩 처리로 되어 있어서 흘러내릴 걱정이 없어요.
- 통기성 우수 – 땀이 차지 않음
- 패커블 기능 – 작게 접어 가방에 쏙
- 경량 러닝/하이킹 팬츠로 최적화
- 가격: 약 120,000~135,000원
여름 야외 활동을 즐기는 분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제품 중 하나예요. 진짜 가벼워서 "이거 입고 있는 거 맞나?" 싶을 정도거든요. 게다가 트레킹 끝나고 세탁기 넣고 말리면 반나절이면 다시 입을 수 있을 정도로 빠른 건조력을 자랑합니다.
Altvia Trail Pants – 험난한 산행도 거뜬히
정통 트레커라면 한 번쯤 눈독 들였을 Altvia Trail 팬츠. 86% 리사이클 폴리에스터와 14% 스판덱스가 혼합된 이 제품은 신축성과 내구성, 그리고 경량성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하이킹 특화 팬츠예요. 무엇보다 산을 오르내릴 때 몸을 딱 따라오는 유연한 착용감이 정말 매력적이죠.
- DWR 발수 처리로 비바람에도 강함
- UPF 40+ 자외선 차단 기능 탑재
- 무릎과 엉덩이 부위 보강 – 내구성 강화
- 가격: 약 170,000~190,000원
일반적인 산책이나 도심 트레킹보다는, 진짜 ‘험산준령’을 오를 때 빛나는 팬츠입니다. 산 타는 걸 좋아한다면 이만한 제품도 드물어요. 비싼 감은 있지만, 기능성 면에서는 믿고 입을 수 있는 ‘정통 하이커용 팬츠’입니다.
R1® Daily Bottoms – 겨울 미드레이어의 정석
겨울에는 R1® 시리즈가 진리죠. 그중에서도 Daily Bottoms는 부드러운 플리스 안감 덕분에 한겨울에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팬츠입니다. 94% 리사이클 폴리에스터와 6% 스판덱스가 혼합되어 있어 보온성과 유연성 모두 챙길 수 있어요. 단독으로 입어도 예쁘고, 미드레이어로도 완벽합니다.
- 플리스 안감으로 겨울철 보온 강화
- 겨울 러닝, 아웃도어, 일상에 적합
- 가격: 약 120,000~140,000원
보온성이 좋지만 가볍고 뻣뻣하지 않아서, 겨울철 일상복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특히 내부 기모 느낌이 피부에 닿는 감촉까지 좋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겨울 최애 팬츠’로 꼽습니다.
Capilene® Base Layer – 사계절 베이스레이어 총정리
이 제품은 말 그대로 ‘속옷 위의 속옷’입니다.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로 제작되며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나고, Gladiodor® 항균 기능도 포함돼 있어 땀이 나도 냄새 걱정이 없습니다. 라이트, 미드, 쿨 등 다양한 두께로 나뉘어 사계절 내내 입을 수 있는 베이스레이어 팬츠죠.
- 빠른 땀 흡수 및 건조 – 쾌적한 착용감
- 항균 처리로 장시간 착용에도 냄새 없음
- 가격: 약 70,000~110,000원
겨울철 스키, 가을철 트레킹, 여름 고산지대 여행 등 거의 모든 아웃도어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진정한 ‘멀티시즌 기초템’입니다.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사계절 활용도가 굉장히 높아요.
Baggies™ Shorts입니다. 수영, 하이킹, 러닝, 일상복까지 두루 활용 가능하고 빠른 건조, 내구성, 자외선 차단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어요.
Altvia Trail Pants가 하이킹 특화 제품으로, 신축성과 내구성, 발수 기능까지 갖춘 최상급 트레킹 팬츠입니다.
폐그물을 재활용한 NetPlus® 나일론,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사용, PFC-Free 발수처리, 평생 수선 프로그램(Worn Wear) 등 지속가능한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파타고니아 하의의 세계는 생각보다 넓고 깊습니다. 여름엔 Baggies, 겨울엔 R1 Daily, 산에선 Altvia, 여행엔 Quandary—이렇게 선택지가 풍부하다는 건 그만큼 나에게 맞는 바지가 분명히 있다는 뜻이죠. 환경을 생각하면서도 성능은 놓치지 않는 파타고니아, 앞으로도 함께 탐험해보시겠어요? 댓글과 공유는 큰 힘이 됩니다.